2015년부터 종이 교과서 없는 '스마트교육'

2015년부터 종이 교과서 없는 '스마트교육'

2011.06.29.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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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서책 형태의 모든 교과서가 사라지고,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한 스마트 교육이 도입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디지털교과서 적용과 온라인 수업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일선 초중고교에서 지금 사용하는 서책 형태의 교과서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로 바뀝니다.

정부는 기존의 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 자료와 학습지원기능을 합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PC나 스마트패드 그리고 스마트 TV 등 모든 단말기에서 교과서 대용으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천재지변이나 질병 등으로 인한 결석 학생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업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또, 스마트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온라인 평가와 개인별 학습 진단과 처방 체제도 함께 구축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스마트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체 교원의 25% 수준으로 스마트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시도교육청별로 스마트교육 체험관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국가 교육경쟁력을 세계 10위 권에 진입시키고, 2025년 세계 3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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