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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병원들이 수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부당 청구한 진료비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 삼성병원, 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5대 대형병원이 최근 4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가 심평원의 지적으로 되돌려준 환불액이 1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4년 동안 부당하게 청구된 진료비가 있는지 확인해달라면서 심평원에 환급을 신청했다가 중도에 취하한 환자가 27%에 이른다며 일부 대형병원은 진료비 환급 신청환자를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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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 삼성병원, 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5대 대형병원이 최근 4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가 심평원의 지적으로 되돌려준 환불액이 1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4년 동안 부당하게 청구된 진료비가 있는지 확인해달라면서 심평원에 환급을 신청했다가 중도에 취하한 환자가 27%에 이른다며 일부 대형병원은 진료비 환급 신청환자를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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