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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열정을 뒤로하고 이제 일상으로!
Posted : 2010-06-27 03:42
[앵커멘트]

우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의 국민 응원전도 마무리됐습니다.

보름 넘게 광장에 쏟아부었던 환희와 열정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이대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 전 첫승을 시작으로.

처절한 패배를 안겨준 아르헨티나 전.

그리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아쉬운 우루과이와의 일전도, 모두 붉은 물결 속에 하나가 됐습니다.

밤 잠을 설쳐가며 거리로 나선 기억들.

'대한민국!'을 목놓아 연호했던 추억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인터뷰:이종현,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우리 태극 전사들 다치지 않고 열심히 싸워줘서 정말 고맙고요. 태극 전사들 덕에 한달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붉은 옷을 이제 옷장 속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김상묵, 서울 구로동]
"대학 생활 마지막 월드컵으로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 4강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우리 선수들 너무 너무 잘 했고..."

광장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도 한동안 열정과 환희의 기억이 머리 속에 맴 돌 것만 같습니다.

[인터뷰:이영국, 인천시 화수동]
"월드컵 열기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쉬운 대회였고요 일상으로 돌아가기 너무 힘든 대회가 될 것 같아요."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소중한 성과는 삶의 큰 에너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황홍식, 서울 효창동]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서 회사 가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4년 후를 기약하며 광장을 달궜던 열정이 가정과 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 봅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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