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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인사 3차명단 700여 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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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11-27 16:46
[앵커멘트]

민간단체의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이어 대통령 직속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친일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교육과 언론, 예술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37년 중일전쟁부터 45년 해방까지는 일제의 침략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였습니다.

친일인사들의 활동도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주로 일제의 징병제를 찬양하고 선전하는 행위들이었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시기, 친일활동을 한 70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세번째로 공개한 명단에는 언론과 예술 분야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교육자로는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지낸 김성수 씨와 김활란 전 이화여자전문대학 총장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언론인으로는 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예술 분야에서는 김기창 화백과 시인 서정주, 최남선, 소설가 이광수 등이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지연 매일신보 주필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작곡가 홍난파 씨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녹취:성대경,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장]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사회 공동체의 정의를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립된 위원회는 이번 발표를 끝으로 4년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모은 1,000여 명의 방대한 자료는 국가기록원으로 넘어가 관리됩니다.

YTN 박기현[risewi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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