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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월 6일 화요일
■ 대담 : 박승진 해외주식분석실장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 '베네수' 사태에도 코스피 불장? AI반도체,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덜 받아
- 트럼프, 美경제에 유리한 쪽으로 국가별 선별 대응 중, 리스크 확산은 제한적일 것
- 반도체 업종, 추가 상승 여력 충분..17만전자·90만닉스로 목표주가 상향
- 코스피, 2거래일 연속 올라 오늘은 자연스런 조정장세
- 金, 안전자산 선호 심리 뿐 아니라 韓美 포함 각 국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 및 패권경쟁으로 인한 중러의 美 국채 대신 금 매입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 트럼프, 그린란드·콜롬비아·이란 등 다음 타격대상 언급..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지지율 상승 노리고 대외갈등 부각시키는 발언들 쏟아내..금·은 같은 안전자산 선호 꾸준히 이어질 것
- 원달러 환율 하락 폭 제한 요인들 여전해..美, 대외 불확실성으로 달러 강세 공고해져
- 실투자자들, 환율 상황 고려해 AI 반도체 중심 비중 늘려가는 포트폴리오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네. 어제 코스피가 4400선을 넘어섰습니다. 3% 넘게 급등한 건데요. 4,400선 넘어선 거 사상 처음이죠? 새해 들어서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장 초반에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요. 장 전반적으로 오른 건 아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런 반도체 기업들이 끌고 간 그런 형국이 강했는데요. 지금 이런 흐름은 베네수엘라의 사태 이런 것들이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가가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주식 시장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박승진: 아 네.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안녕하십니까. 실장님 일단은 코스피가 4400선을 넘어섰어요.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박승진: 아 네. 뭐 연초부터 주가가 크게 상승을 했고요. 이틀 연속 올라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4400을 최초로 올라섰습니다.
◇조태현: 이렇게 올라선 건 좋은데요. 사실 상황만 봤을 때는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잖아요? 특히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이 타격 때문에 어떤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커져서 이런 것들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전혀 시장에서는 개의치 않는 것 같아요.
■박승진: 네. 일단 뭐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롭게 좀 발생을 했지만, 코스피 그리고 또 글로벌 시장들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역시 이 파급 영향 그리고 또 학습 효과에 대한 부분들. 사실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것들이 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덜 받는 AI와, 반도체 실적 이런 부분들이 좀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어쨌든 과거에도 지정학적 충격 같은 경우는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지금 작용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 배경에 대한 해석들이 더 상승의 해석을 연결을 시켰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일단은 시장에서는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에서 수렁처럼 빠져들어서 길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만약에 이렇게 됐을 때에는 증시에 어떤 타격이 될 수는 있는 겁니까?
■박승진: 아무래도 장기화되고, 중남미 국가들 그러니까 주요 국가들로 확산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부담 요인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다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하고 있는 갈등의 강도들을 보면, 사실 실질적으로 미국 경제에는 영향을 좀 덜 받을 수 있는. 그리고 또 오히려 유리한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이 국가들을 선별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 현재 상황과 트럼프의 내부 정치적인 상황들을 같이 고려한다 라고 하면 확산의 그림들은 조금 더 제한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전 세계의 상황 한번 살펴봤고요. 국내 시장을 조금 더 집중해서 보자면요. 삼성전자가 13만 원대까지 올라섰고요. SK하이닉스가 한때 70만 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올해 상반기 우리 주식시장 계속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박승진: 네 맞습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금 많이 올라왔지만, 오늘은 일부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요. 이 삼성전자 목표가가 지금 17만 원대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9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는 흐름도 같이 나오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반도체 쪽, 특히 HBM 수요가 지금 여전히 이 수급 불확실성들이 오히려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들. 그리고 또 범용 D램 가격도 상승 사이클로 진입을 했다 라는 판단들이 같이 조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그동안에 약간 좀 저평가가 되고 있었던 실적 대비 이런 평가들이 이루어지면서 이 신고가 경신 흐름들이 좀 이어질 수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럼 실장님께서는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승진: 일단은 지금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흐름들로 좀 같이 봐야 될 것 같고요. 추정치 상향되는 그림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의 모멘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고요. 일단 실적은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코스피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가 이끌고 있고, 다른 종목은 잘 가는 데도 있지만 조금 덜 가는 데도 있고 그런 흐름이란 말이죠? 그래서 4500선 언제 넘을 것이냐, 5천선까지 갈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여러 가지 전망들이 나오는데, 실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5천 가능성, 아직 열려 있다고 보십니까?
■박승진: 뭐 일부 전체적으로 보면 불확실성 요인들이 일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지금 전체적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이 글로벌 증시를 끌고 가고 있는 것들이 아시다시피 이 테크 쪽 AI에 대한 모멘텀이고요. 일단 이 자금 조달이나, 타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얘기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은 시장에서의 산업이 성장하는 부분들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금 우리나라 시장 같은 경우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이닉스라든가,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시총이 또 가장 큰 종목들이라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면 이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을 때 물론 업종별 차별화는 나타날 수 있겠지만, 지수 자체는 충분히 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더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장 초반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뭐 걱정 안 하고 건전한 조정 정도로 봐도 되는 거죠?
■박승진: 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3% 넘게 올랐기 때문에, 아마 어떻게 보면 좀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셔도 될 것 같고요. 이틀 연속 크게 상승했던 부분들을 생각하시면 기술적 조정에 대한 부분들 차액 실현이 일부 나올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주식 시장에 대한 이야기 해보고 있는데요. 같은 시기에 금 가격이 이쪽은 더 뛰고 있는 것 같아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이런 것들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박승진: 일단은 지금 금 가격 같은 경우는 작년에 정말 많이 올랐고, 사실 올해에 이 스탠스들이 또 플로우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뭐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도 분명히 있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이 글로벌 정부들의 각국의 정책 기조들을 반영하고 있다 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재정 확장 기조가 사실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얘기가 됐지만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라든가, 우리나라, 일본, 중국 이런 대부분의 국가들의 재정 확장 기조들을 쓰고 있고, 유동성 공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이 전통적인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이 화폐 가치를 방어해 줄 수 있는, 금이라든가, 은이라든가 원자재 가격들의 상승 요인들, 일부 개별 수급 요인들도 작용을 하겠지만 이런 요인들이 자금 유입으로 이끌어지면서 상승 요인이 된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실 금 같은 경우는 중국이라든가, 러시아. 그러니까 사실 이 패권 경쟁 가운데서 국채에 대한 미국채에 대한 포지션들을 줄이는 이런 경쟁 국가들의 움직임들도 상당히 좀 자금 유입의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금과 은 가격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금 가격의 상승 사이클에서 충분히 오르지 않은 것 같다. 거기다가 트럼프가 지금 "까불면 가만히 안 둔다". 중2병스러운 멘트를 날리면서 그린란드라든지, 콜롬비아라든지, 이란이라든지 이런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런 금과 은 가격, 앞으로 더 오를 요인이 많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승진: 네. 일단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다 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드렸던 재정 확장이라든가, 유동성 공급의 기조가 변화할 가능성은 상당히 좀 낮다 라는 부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관점에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되는 입장이고, 이때 가장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드 중에 하나가 대외 갈등들을 부각시키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들은 계속 꾸준히 좀 나올 수 있다 라는 부분들을 보면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도 계속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 지속될 수 있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 한번 짚어봤는데, 이제 전반적인 불확실성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도 살펴봐야 되겠어요. 달러 강세 현상,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작년 연말에 진정이 되나 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1447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런 환율 불안, 올해 내내 이어진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박승진: 일단 환율 안정에 대한 정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 수급 측면에서, 그리고 또 이 글로벌 외환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한다 라고 하면은, 일단 하락폭이 일부 제한될 수 있는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 같은 경우 지금 달러화의 입장에서 보면 일단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들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크게 작년 초에 작용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가 오히려 이 정책들의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국 우선주의에 대한 평가라든가, 내지는 협상 결과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달러화의 저점이 오히려 좀 공고해지는 그림들이 좀 있었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금 정책 대응들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게 조금 어떻게 보면 수급 중심의 정책 방향성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재정정책이랑 통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좀 살펴본다 라고 하면은, 이게 본격적인 방향성 전환에 대한 부분보다는 어떻게 보면 흐름을 좀 제어시켜줄 수 있는, 조금 더 브레이크를 좀 걸어줄 수 있는 정도 수준에서의 영향력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환율이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변수가 되고 있는 거는 확실한 사실이고요. 당국이 강력하게 개입을 하면서, 또 외환 보유액이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를 했다 이런 보도도 나왔더라고요? 이게 시장에 압력을 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승진: 일단은 저희가 시장에서 정부가 정책을 내놓던 첫날부터, 한 50억 달러의 실개입이 있었다 라는 얘기들이 좀 있었고요.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외환 보유액 감소 부분은 일정 부분 이미 예상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향후에 이 원달러 환율을 컨트롤하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 그러니까 외환보유고가 소진되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이 정책들이 나오는 과정에서 실개입을 통해서 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좀 물리적으로 끌어내리는 부분들이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26억 정도 ~ 28억 정도의 사이에서 이 자금이 외환보유고가 줄어든 부분들은 속도 관점에서는 지금 환율의 안정 부분이랑 같이 고려하면 크게 부담이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 다만, 이후의 추세와, 줄어드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이 혹시 더 빨라질 경우에는 환율에 조금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추위를 좀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지정학적인 리스크에 환율 문제까지 있는데,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안전자산까지 같이 강세입니다. 거기에다 증시는 너무 올라서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이런 지점에서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승진: 일단은 지금 명목 가격 측면에서 보면, 이 화폐 가치의 훼손에 대한 큰 그림을 먼저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명목 가격 측면에서는 어쨌든 이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 라는 부분들은 가격 측면의 상승 요인들을 여러 군데에서 발생을 시키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 주가의 큰 그림에서는 상승 트렌드가 여전히 유지될 수 있겠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 지금 이 실적을 끌고 가고 있는 업종별 차별화를 계속 교류를 벌려 놓고 있는 부분들이,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AI와 반도체 이런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이 실적 기반의 모멘텀들이 반영되고 있는 과정에서는 지수에 대해서는 좀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실 필요가 있고, 상승에 대한 조정이 나타났을 때 비중을 좀 늘리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올해 시장을 대응하는 방법까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승진: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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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 사태에도 코스피 불장? AI반도체,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덜 받아
- 트럼프, 美경제에 유리한 쪽으로 국가별 선별 대응 중, 리스크 확산은 제한적일 것
- 반도체 업종, 추가 상승 여력 충분..17만전자·90만닉스로 목표주가 상향
- 코스피, 2거래일 연속 올라 오늘은 자연스런 조정장세
- 金, 안전자산 선호 심리 뿐 아니라 韓美 포함 각 국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 및 패권경쟁으로 인한 중러의 美 국채 대신 금 매입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 트럼프, 그린란드·콜롬비아·이란 등 다음 타격대상 언급..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지지율 상승 노리고 대외갈등 부각시키는 발언들 쏟아내..금·은 같은 안전자산 선호 꾸준히 이어질 것
- 원달러 환율 하락 폭 제한 요인들 여전해..美, 대외 불확실성으로 달러 강세 공고해져
- 실투자자들, 환율 상황 고려해 AI 반도체 중심 비중 늘려가는 포트폴리오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네. 어제 코스피가 4400선을 넘어섰습니다. 3% 넘게 급등한 건데요. 4,400선 넘어선 거 사상 처음이죠? 새해 들어서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장 초반에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요. 장 전반적으로 오른 건 아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런 반도체 기업들이 끌고 간 그런 형국이 강했는데요. 지금 이런 흐름은 베네수엘라의 사태 이런 것들이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가가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주식 시장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박승진: 아 네.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안녕하십니까. 실장님 일단은 코스피가 4400선을 넘어섰어요.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박승진: 아 네. 뭐 연초부터 주가가 크게 상승을 했고요. 이틀 연속 올라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4400을 최초로 올라섰습니다.
◇조태현: 이렇게 올라선 건 좋은데요. 사실 상황만 봤을 때는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잖아요? 특히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이 타격 때문에 어떤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커져서 이런 것들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전혀 시장에서는 개의치 않는 것 같아요.
■박승진: 네. 일단 뭐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롭게 좀 발생을 했지만, 코스피 그리고 또 글로벌 시장들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역시 이 파급 영향 그리고 또 학습 효과에 대한 부분들. 사실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것들이 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덜 받는 AI와, 반도체 실적 이런 부분들이 좀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어쨌든 과거에도 지정학적 충격 같은 경우는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지금 작용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 배경에 대한 해석들이 더 상승의 해석을 연결을 시켰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일단은 시장에서는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에서 수렁처럼 빠져들어서 길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만약에 이렇게 됐을 때에는 증시에 어떤 타격이 될 수는 있는 겁니까?
■박승진: 아무래도 장기화되고, 중남미 국가들 그러니까 주요 국가들로 확산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부담 요인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다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하고 있는 갈등의 강도들을 보면, 사실 실질적으로 미국 경제에는 영향을 좀 덜 받을 수 있는. 그리고 또 오히려 유리한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이 국가들을 선별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 현재 상황과 트럼프의 내부 정치적인 상황들을 같이 고려한다 라고 하면 확산의 그림들은 조금 더 제한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전 세계의 상황 한번 살펴봤고요. 국내 시장을 조금 더 집중해서 보자면요. 삼성전자가 13만 원대까지 올라섰고요. SK하이닉스가 한때 70만 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올해 상반기 우리 주식시장 계속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박승진: 네 맞습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금 많이 올라왔지만, 오늘은 일부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요. 이 삼성전자 목표가가 지금 17만 원대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9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는 흐름도 같이 나오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반도체 쪽, 특히 HBM 수요가 지금 여전히 이 수급 불확실성들이 오히려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들. 그리고 또 범용 D램 가격도 상승 사이클로 진입을 했다 라는 판단들이 같이 조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그동안에 약간 좀 저평가가 되고 있었던 실적 대비 이런 평가들이 이루어지면서 이 신고가 경신 흐름들이 좀 이어질 수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럼 실장님께서는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승진: 일단은 지금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흐름들로 좀 같이 봐야 될 것 같고요. 추정치 상향되는 그림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의 모멘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고요. 일단 실적은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코스피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가 이끌고 있고, 다른 종목은 잘 가는 데도 있지만 조금 덜 가는 데도 있고 그런 흐름이란 말이죠? 그래서 4500선 언제 넘을 것이냐, 5천선까지 갈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여러 가지 전망들이 나오는데, 실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5천 가능성, 아직 열려 있다고 보십니까?
■박승진: 뭐 일부 전체적으로 보면 불확실성 요인들이 일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지금 전체적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이 글로벌 증시를 끌고 가고 있는 것들이 아시다시피 이 테크 쪽 AI에 대한 모멘텀이고요. 일단 이 자금 조달이나, 타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얘기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은 시장에서의 산업이 성장하는 부분들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금 우리나라 시장 같은 경우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이닉스라든가,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시총이 또 가장 큰 종목들이라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면 이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을 때 물론 업종별 차별화는 나타날 수 있겠지만, 지수 자체는 충분히 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더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장 초반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뭐 걱정 안 하고 건전한 조정 정도로 봐도 되는 거죠?
■박승진: 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3% 넘게 올랐기 때문에, 아마 어떻게 보면 좀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셔도 될 것 같고요. 이틀 연속 크게 상승했던 부분들을 생각하시면 기술적 조정에 대한 부분들 차액 실현이 일부 나올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주식 시장에 대한 이야기 해보고 있는데요. 같은 시기에 금 가격이 이쪽은 더 뛰고 있는 것 같아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이런 것들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박승진: 일단은 지금 금 가격 같은 경우는 작년에 정말 많이 올랐고, 사실 올해에 이 스탠스들이 또 플로우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뭐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도 분명히 있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이 글로벌 정부들의 각국의 정책 기조들을 반영하고 있다 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재정 확장 기조가 사실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얘기가 됐지만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라든가, 우리나라, 일본, 중국 이런 대부분의 국가들의 재정 확장 기조들을 쓰고 있고, 유동성 공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이 전통적인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이 화폐 가치를 방어해 줄 수 있는, 금이라든가, 은이라든가 원자재 가격들의 상승 요인들, 일부 개별 수급 요인들도 작용을 하겠지만 이런 요인들이 자금 유입으로 이끌어지면서 상승 요인이 된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실 금 같은 경우는 중국이라든가, 러시아. 그러니까 사실 이 패권 경쟁 가운데서 국채에 대한 미국채에 대한 포지션들을 줄이는 이런 경쟁 국가들의 움직임들도 상당히 좀 자금 유입의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금과 은 가격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금 가격의 상승 사이클에서 충분히 오르지 않은 것 같다. 거기다가 트럼프가 지금 "까불면 가만히 안 둔다". 중2병스러운 멘트를 날리면서 그린란드라든지, 콜롬비아라든지, 이란이라든지 이런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런 금과 은 가격, 앞으로 더 오를 요인이 많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승진: 네. 일단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다 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드렸던 재정 확장이라든가, 유동성 공급의 기조가 변화할 가능성은 상당히 좀 낮다 라는 부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관점에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되는 입장이고, 이때 가장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드 중에 하나가 대외 갈등들을 부각시키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들은 계속 꾸준히 좀 나올 수 있다 라는 부분들을 보면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도 계속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 지속될 수 있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 한번 짚어봤는데, 이제 전반적인 불확실성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도 살펴봐야 되겠어요. 달러 강세 현상,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작년 연말에 진정이 되나 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1447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런 환율 불안, 올해 내내 이어진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박승진: 일단 환율 안정에 대한 정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 수급 측면에서, 그리고 또 이 글로벌 외환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한다 라고 하면은, 일단 하락폭이 일부 제한될 수 있는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 같은 경우 지금 달러화의 입장에서 보면 일단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들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크게 작년 초에 작용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가 오히려 이 정책들의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국 우선주의에 대한 평가라든가, 내지는 협상 결과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달러화의 저점이 오히려 좀 공고해지는 그림들이 좀 있었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금 정책 대응들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게 조금 어떻게 보면 수급 중심의 정책 방향성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재정정책이랑 통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좀 살펴본다 라고 하면은, 이게 본격적인 방향성 전환에 대한 부분보다는 어떻게 보면 흐름을 좀 제어시켜줄 수 있는, 조금 더 브레이크를 좀 걸어줄 수 있는 정도 수준에서의 영향력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환율이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변수가 되고 있는 거는 확실한 사실이고요. 당국이 강력하게 개입을 하면서, 또 외환 보유액이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를 했다 이런 보도도 나왔더라고요? 이게 시장에 압력을 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승진: 일단은 저희가 시장에서 정부가 정책을 내놓던 첫날부터, 한 50억 달러의 실개입이 있었다 라는 얘기들이 좀 있었고요.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외환 보유액 감소 부분은 일정 부분 이미 예상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향후에 이 원달러 환율을 컨트롤하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 그러니까 외환보유고가 소진되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이 정책들이 나오는 과정에서 실개입을 통해서 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좀 물리적으로 끌어내리는 부분들이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26억 정도 ~ 28억 정도의 사이에서 이 자금이 외환보유고가 줄어든 부분들은 속도 관점에서는 지금 환율의 안정 부분이랑 같이 고려하면 크게 부담이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 다만, 이후의 추세와, 줄어드는 속도에 대한 부분들이 혹시 더 빨라질 경우에는 환율에 조금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추위를 좀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지정학적인 리스크에 환율 문제까지 있는데,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안전자산까지 같이 강세입니다. 거기에다 증시는 너무 올라서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이런 지점에서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승진: 일단은 지금 명목 가격 측면에서 보면, 이 화폐 가치의 훼손에 대한 큰 그림을 먼저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명목 가격 측면에서는 어쨌든 이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 라는 부분들은 가격 측면의 상승 요인들을 여러 군데에서 발생을 시키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 주가의 큰 그림에서는 상승 트렌드가 여전히 유지될 수 있겠다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 지금 이 실적을 끌고 가고 있는 업종별 차별화를 계속 교류를 벌려 놓고 있는 부분들이,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AI와 반도체 이런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이 실적 기반의 모멘텀들이 반영되고 있는 과정에서는 지수에 대해서는 좀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실 필요가 있고, 상승에 대한 조정이 나타났을 때 비중을 좀 늘리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올해 시장을 대응하는 방법까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승진: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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