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약금 면제 시작...'번호이동' 경쟁 재점화 조짐

KT 위약금 면제 시작...'번호이동' 경쟁 재점화 조짐

2025.12.31.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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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위약금을 면제하고 고객 보상안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 쟁탈전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고객 유치를 위해 판매장려금 규모를 키우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입자 이탈 우려가 큰 KT는 기기변경 고객 유지를 위한 관리에 공을 들이면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번호이동 지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KT 이탈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위약금 면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대규모 번호이동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동통신 3사에 공문을 보내 과도한 영업행위와 경쟁사 비방성 마케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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