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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을 빚은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2조 3천억 원이 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광고·홍보비 등 판매촉진을 위해 1조 4천억 원, 판매장려금으로 9천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납품업체 상품을 직매입한 금액의 9.5% 수준으로 지난해 쿠팡에 납품한 업체는 2만169개입니다.
이와 함께 업태별로 본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해 실질판매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웃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 순이었습니다.
TV 홈쇼핑은 수수료율을 전년보다 0.4%포인트 올렸고 나머지 업태는 수수료율을 내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면세점의 경우 수수료율이 43.2%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 비율은 편의점이 1.9%, 대형마트 1.5%, 온라인쇼핑몰 3.5%, 전문판매점 2.6%였습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쇼핑몰과 전문판매점의 실질수수료율이 각각 23.52%, 27%로 다른 업체보다 높았고 판매장려금도 비교적 많이 받았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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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받은 돈은 납품업체 상품을 직매입한 금액의 9.5% 수준으로 지난해 쿠팡에 납품한 업체는 2만169개입니다.
이와 함께 업태별로 본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해 실질판매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웃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 순이었습니다.
TV 홈쇼핑은 수수료율을 전년보다 0.4%포인트 올렸고 나머지 업태는 수수료율을 내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면세점의 경우 수수료율이 43.2%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 비율은 편의점이 1.9%, 대형마트 1.5%, 온라인쇼핑몰 3.5%, 전문판매점 2.6%였습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쇼핑몰과 전문판매점의 실질수수료율이 각각 23.52%, 27%로 다른 업체보다 높았고 판매장려금도 비교적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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