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1% 상승...8주 만에 최대 오름폭

서울 아파트값 0.21% 상승...8주 만에 최대 오름폭

2025.12.25.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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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8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21%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최근 한 달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성동구가 0.31%에서 0.34%, 마포구는 0.18%에서 0.26%, 광진도 0.1%포인트 커진 0.25%를 기록하며 한강 벨트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송파구 0.33%, 동작구 0.31% 등 핵심 지역의 오름폭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원은 거래 수준은 다소 낮았지만 대단지·역세권과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주요 지역을 보면 용인 수지 상승폭이 0.43%에서 0.51%로 큰 폭 올랐고 성남 분당도 0.4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오르며 상승 폭이 지난주와 같았고 경기 지역은 0.11%로 오름세가 소폭 축소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상승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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