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전기매트 온도 편차 커...머리쪽 열선 유무 확인해야"

시중에 판매되는 탄소전기매트 표면 온도와 발열 속도 등 핵심 성능에서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팔리는 국산 탄소전기매트 10개 제품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최대 표면 온도가 섭씨 39도에서 64도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면 온도를 20도에서 35도까지 높이는 데 소요되는 발열 속도는 12분에서 49분으로, 매트 두께가 얇은 저가형 제품이 비교적 빨랐습니다.

조사 결과 10개 제품 중 4개가 베개 관련 안전을 위해 머리 쪽에 열선을 배치하지 않아 사용자가 미리 확인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모든 제품이 전자파와 감전 보호, 온도상승 기준을 충족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