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장중 4,000선 아래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코스피가 장중에 4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0.4% 내린 4,018로 출발해 낙폭이 1% 넘게 커지면서 3,980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자동차 관세 인하 소급 적용 확정 소식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이 4% 이상 급등 중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0.2% 오른 934로 개장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로 코스닥 시가총액은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5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하 기대감에 1,470원대로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내린 1,467원으로 출발해 1,471원까지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