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보보호 이상무' 정부 인증받고도 대규모 정보유출

쿠팡, '정보보호 이상무' 정부 인증받고도 대규모 정보유출

2025.11.30.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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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이상이 없다는 정부 인증을 받고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쿠팡은 지난 2021년 3월과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보위가 공동 운영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쿠팡의 판매자 전용 시스템에서 주문자와 수취인 2만여 명의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이번 달에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3천370만 개의 고객 계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이달까지 개보위의 ISMS-P 인증을 받은 27개 기업에서 모두 34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창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전 예방 제도로서 ISMS-P 인증의 효과에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개인정보위는 인증 제도를 보완할지, 새로운 예방 제도를 도입할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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