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상반기 자사주 전량 소각...2,500억 원 규모

㈜LG, 내년 상반기 자사주 전량 소각...2,500억 원 규모

2025.11.2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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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가 현재 남아있는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내년 상반기까지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LG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확대 방안 이행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로드맵을 제시하는 기업가치 제고 현황 자료를 공시했습니다.

㈜LG는 기존 자사주의 절반인 303만 주를 지난 9월 소각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303만 주, 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해 주당 순이익을 높일 계획입니다.

여기에 광화문 빌딩을 매각해 확보한 4,000억 원은 구광모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과 바이오, 클린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임원 보수 결정권을 가진 보상위원회를 이사회 안에 설치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하는 등 객관성을 확보해 주주이익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서는 최소 배당성향 상향과 중간 배당 제도 안착 등이 이미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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