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 추진...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 추진...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2025.11.24.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SPC그룹이 계열사 '파리크라상'을 물적분할하기로 했습니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을 분리하는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할은 사업과 투자 기능을 나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목적에 지주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할 이후 투자·관리 부문이 지주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 지분 40.66%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법인과 빅바이트컴퍼니 지분도 100%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와 합병도 추진합니다.

SPC는 합병 이후에도 법무, 홍보 등 기존 업무를 수행합니다.

SPC 측은 분할과 합병 과정에서 임직원은 그대로 승계되며 임금과 근로조건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