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2025.11.18. 오전 10: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0·15 대책 전 아파트 매수세가 몰리면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75% 상승해 2021년 1월 3.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가 아닌 실제 거래된 가격을 비교한 수치로,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 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건 9·7 공급 대책 이후 공공 주도의 공급 방식에 대한 실망감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한강 벨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권역별로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3.8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상승폭은 2020년 7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