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관세 후속 협의 타결
아쉬운 부분 있지만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합의
대미 수출 1위 ’자동차’…일본·유럽과 동등 경쟁
아쉬운 부분 있지만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합의
대미 수출 1위 ’자동차’…일본·유럽과 동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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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제의 순간들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얻은 경제적 성과도 큽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타결됐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도 26만 장이나 따냈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석 달을 끌어온 한미 관세 협상이 '진짜' 타결됐습니다.
[김 용 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지난달 29일) :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과제도 있지만 적어도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만큼은 관세 인하를 확실히 받아냈습니다.
일찌감치 관세 15%를 받아낸 일본, 유럽연합과 뒤늦게나마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정 의 선 / 현대차그룹 회장 (어제) : 이번에 관세 관련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하지만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 GPU 26만 장도 따냈습니다.
최대 14조 원 규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경쟁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기회를 얻었고,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어제) : 이제 한국은 인공지능 주권 국가, 인공지능 선두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와 제조,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은 'AI 공장' 을 짓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재 용 / 삼성전자 회장 (어제) : 한국 모든 기업이 새로운 관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최 태 원 /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어제) : 제조업을 AI로 혁신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선업계는 미국과의 협력을 공고히 했고 방한한 해외 정상과 협력사들 앞에서 기술 역량을 뽐냈습니다.
전 세계 이목을 끌며 세계 주요 정상과 기업인 등이 다녀간 이곳 경주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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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순간들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얻은 경제적 성과도 큽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타결됐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도 26만 장이나 따냈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석 달을 끌어온 한미 관세 협상이 '진짜' 타결됐습니다.
[김 용 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지난달 29일) :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과제도 있지만 적어도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만큼은 관세 인하를 확실히 받아냈습니다.
일찌감치 관세 15%를 받아낸 일본, 유럽연합과 뒤늦게나마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정 의 선 / 현대차그룹 회장 (어제) : 이번에 관세 관련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하지만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 GPU 26만 장도 따냈습니다.
최대 14조 원 규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경쟁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기회를 얻었고,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어제) : 이제 한국은 인공지능 주권 국가, 인공지능 선두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와 제조,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은 'AI 공장' 을 짓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재 용 / 삼성전자 회장 (어제) : 한국 모든 기업이 새로운 관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최 태 원 /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어제) : 제조업을 AI로 혁신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선업계는 미국과의 협력을 공고히 했고 방한한 해외 정상과 협력사들 앞에서 기술 역량을 뽐냈습니다.
전 세계 이목을 끌며 세계 주요 정상과 기업인 등이 다녀간 이곳 경주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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