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엔비디아와 반도체 AI팩토리...현대차 30억 달러 투자

삼성, 엔비디아와 반도체 AI팩토리...현대차 30억 달러 투자

2025.10.31.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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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APEC을 계기로 15년 만에 공식 방한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와의 협업과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를 5만 개 이상 도입해 반도체 개발과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공지능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인공지능 팩토리는 설계부터 공정, 품질관리까지 반도체 제조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엔비디아에 이미 공급하고 있는 메모리 제품뿐 아니라 고성능 그래픽 D램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공급도 협의하는 한편, 파운드리 분야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자율주행차·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해 30억 달러, 한화로 4조 3천억 원을 투자해 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 AI' 분야를 지원합니다.

SK그룹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고 LG전자도 피지컬 AI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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