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늘 APEC 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기술 혁신 구상 내놓을 듯
경주에 모인 전 세계 언론 상대로 간담회도 개최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기술 혁신 구상 내놓을 듯
경주에 모인 전 세계 언론 상대로 간담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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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서울 강남을 뜨겁게 달궜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은 경주에서 특별연설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과의 깜짝 협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특별 연사로 나선다고요.
[기자]
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APEC 최고경영자 서밋 무대에 오릅니다.
오후 3시 55분부터 30분 동안 특별연설을 하는데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기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엔비디아의 구상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이어 오후 5시 반부터는 경주에 모인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도 엽니다.
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 만큼 황 최고경영자와의 별도 회동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어제 '깐부 회동'을 했던 이재용, 정의선 회장은 물론이고요.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도 협력을 논의 것으로 보입니다.
황 최고경영자의 공식 방한은 15년 만으로 '한국 패싱' 논란을 뒤로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축으로 엔비디아를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키운 인물로 최근엔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 우리 돈으로 7천백조 원을 넘겼습니다.
앞서 한국을 방문해 기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는데 오늘 어떤 발표가 나올까요.
네. 황 최고경영자는 어제 이른바 '깐부 회동'에서도 깜짝 발표가 있을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살짝 힌트를 줬는데 그 내용은 직접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어제) : 내일 중요한 발표가 있습니다. 저의 새 발표에는 제 친구들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놀라운 것을 할 겁니다.]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우리 기업들에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공지능 수요 폭증으로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인공지능 가속기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네이버 등에 GPU를 먼저 공급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등 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엔비디아의 GPU를 공급받으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데이터센터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고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받고 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가속기를 다시 공급하는 '윈윈'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발표가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황 최고경영자의 특별연설을 끝으로 나흘 동안 열렸던 APEC 최고경영자 서밋도 막을 내립니다.
차기 개최국인 중국에 의장을 인계하고 폐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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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서울 강남을 뜨겁게 달궜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은 경주에서 특별연설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과의 깜짝 협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특별 연사로 나선다고요.
[기자]
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APEC 최고경영자 서밋 무대에 오릅니다.
오후 3시 55분부터 30분 동안 특별연설을 하는데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기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엔비디아의 구상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이어 오후 5시 반부터는 경주에 모인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도 엽니다.
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 만큼 황 최고경영자와의 별도 회동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어제 '깐부 회동'을 했던 이재용, 정의선 회장은 물론이고요.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도 협력을 논의 것으로 보입니다.
황 최고경영자의 공식 방한은 15년 만으로 '한국 패싱' 논란을 뒤로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축으로 엔비디아를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키운 인물로 최근엔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 우리 돈으로 7천백조 원을 넘겼습니다.
앞서 한국을 방문해 기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는데 오늘 어떤 발표가 나올까요.
네. 황 최고경영자는 어제 이른바 '깐부 회동'에서도 깜짝 발표가 있을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살짝 힌트를 줬는데 그 내용은 직접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어제) : 내일 중요한 발표가 있습니다. 저의 새 발표에는 제 친구들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놀라운 것을 할 겁니다.]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우리 기업들에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공지능 수요 폭증으로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인공지능 가속기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네이버 등에 GPU를 먼저 공급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등 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엔비디아의 GPU를 공급받으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데이터센터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고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받고 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가속기를 다시 공급하는 '윈윈'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발표가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황 최고경영자의 특별연설을 끝으로 나흘 동안 열렸던 APEC 최고경영자 서밋도 막을 내립니다.
차기 개최국인 중국에 의장을 인계하고 폐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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