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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년 만에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저녁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치맥 회동'에 나섭니다.
내일은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깜짝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방한하는데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의 회동 장소가 굉장히 이색적이군요?
[기자]
네. 보통 총수들 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는 비공개로 남몰래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회동은 퇴근길 인파가 오가는 삼성역 근처에서 '치맥 회동'입니다.
이들이 선택한 장소는 '깐부치킨'으로 알려졌는데요.
'깐부'는 친한 친구나 동료, 짝꿍을 뜻하는 은어로 세 사람의 만남에 더욱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만남은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젠슨 황 측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황 최고경영자는 이 회장과 고대역폭 메모리, HBM 납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 회장과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치맥 회동 뒤 내일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특별 연사로 나서섭니다.
이후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오늘은 외교통상 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죠?
[기자]
네. 내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들이 모였는데요.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고 의장국 핵심 성과와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 현 / 외교부 장관 : 함께 우리 모든 국민의 번영을 위해 우리 지역을 개방적이고 연결되고 미래지향적으로 유지하겠다는 APEC의 지속적인 목표를 재확인합시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합의문인 이른바 '경주 선언'에 담길 내용도 논의됩니다.
이와 별도로 인공지능과 인구 문제 관련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조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오후 논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어제 타결된 관세 협상과 관련한 답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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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저녁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치맥 회동'에 나섭니다.
내일은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깜짝 협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오늘 방한하는데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의 회동 장소가 굉장히 이색적이군요?
[기자]
네. 보통 총수들 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는 비공개로 남몰래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회동은 퇴근길 인파가 오가는 삼성역 근처에서 '치맥 회동'입니다.
이들이 선택한 장소는 '깐부치킨'으로 알려졌는데요.
'깐부'는 친한 친구나 동료, 짝꿍을 뜻하는 은어로 세 사람의 만남에 더욱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만남은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젠슨 황 측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황 최고경영자는 이 회장과 고대역폭 메모리, HBM 납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 회장과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치맥 회동 뒤 내일 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특별 연사로 나서섭니다.
이후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오늘은 외교통상 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죠?
[기자]
네. 내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들이 모였는데요.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고 의장국 핵심 성과와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 현 / 외교부 장관 : 함께 우리 모든 국민의 번영을 위해 우리 지역을 개방적이고 연결되고 미래지향적으로 유지하겠다는 APEC의 지속적인 목표를 재확인합시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합의문인 이른바 '경주 선언'에 담길 내용도 논의됩니다.
이와 별도로 인공지능과 인구 문제 관련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조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오후 논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어제 타결된 관세 협상과 관련한 답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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