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일본·중국산 탄소강 및 열연제품 반덤핑 조사 공청회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일본·중국산 탄소강과 합금강 열간압연 제품의 덤핑 원심 조사 등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해 방어권을 보장하고 무역위 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 일본·중국산 탄소강과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제품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무역위는 지난 3월 조사를 개시해 지난달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관세 28.16％∼33.57％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잠정 덤핑방지관세 43.35％가 부과되고 있는 중국산 단일모드 광섬유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 조사와 관련한 원심 공청회도 진행했습니다.

두 건 모두 공청회 뒤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