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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기존 주택을 사서 공공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둘러싸고, 직원들의 비위와 부정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매입임대주택 사업에서 24건의 비위·부정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LH가 자사 임직원 가족 소유 주택을 매입한 사례가 3건, 직원이 중개업체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거나 외부 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청렴 기강을 훼손한 사례가 4건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LH 매입 임대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차원의 별도 감사는 없었습니다.
김종양 의원은 "매입임대 제도는 미분양 문제와 주거 복지라는 난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것이지만, 구매력을 가진 LH 매입임대 담당자들이 도덕적 해이에 빠지기 쉽다"며 "국토부와 LH는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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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자사 임직원 가족 소유 주택을 매입한 사례가 3건, 직원이 중개업체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거나 외부 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청렴 기강을 훼손한 사례가 4건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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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의원은 "매입임대 제도는 미분양 문제와 주거 복지라는 난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것이지만, 구매력을 가진 LH 매입임대 담당자들이 도덕적 해이에 빠지기 쉽다"며 "국토부와 LH는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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