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9일 만에 장중 9만 원을 다시 넘겼고 SK하이닉스도 장중 40만 원을 넘겨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2% 넘게 뛰어오르며 단숨에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3,525로 출발해 3% 가까이 오르며 3,565까지 넘겨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기록한 장중 최고 기록 3,497을 6거래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그동안 코스피는 3,500선 코앞에서 숨 고르기를 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코스피 급등을 주도한 건 단연 반도체주였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9일 만에 다시 장중 9만 전자를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장중 40만 원을 넘겨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40만 원을 넘기면서 연초 대비로 주가가 2.3배 이상 상승하는 놀라운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가 두 회사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합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샘 올트먼 대표가 월 90만 장의 HBM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는데 향후 수요 확대 기대감에 두 회사 주가가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허재환 / 유진투자증권 상무 : 월 90만 장 HBM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다 합쳐도 월 40만 장이 안 되니까 앞으로도 향후 4~5년 동안 반도체 수요가 굉장히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 1천억 원가량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 원가량 순매도를 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1% 오른 854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1,402원으로 출발해 종일 1,400원 초반에서 움직였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9일 만에 장중 9만 원을 다시 넘겼고 SK하이닉스도 장중 40만 원을 넘겨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2% 넘게 뛰어오르며 단숨에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3,525로 출발해 3% 가까이 오르며 3,565까지 넘겨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기록한 장중 최고 기록 3,497을 6거래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그동안 코스피는 3,500선 코앞에서 숨 고르기를 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코스피 급등을 주도한 건 단연 반도체주였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9일 만에 다시 장중 9만 전자를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장중 40만 원을 넘겨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40만 원을 넘기면서 연초 대비로 주가가 2.3배 이상 상승하는 놀라운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가 두 회사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합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샘 올트먼 대표가 월 90만 장의 HBM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는데 향후 수요 확대 기대감에 두 회사 주가가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허재환 / 유진투자증권 상무 : 월 90만 장 HBM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다 합쳐도 월 40만 장이 안 되니까 앞으로도 향후 4~5년 동안 반도체 수요가 굉장히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 1천억 원가량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 원가량 순매도를 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1% 오른 854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1,402원으로 출발해 종일 1,400원 초반에서 움직였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