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개인적으로 보유세 늘려야 한다 생각"

김윤덕 국토장관 "개인적으로 보유세 늘려야 한다 생각"

2025.09.29.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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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유세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 수장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간 김윤덕 입장으로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보유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보유세를 현재의 주택 수 대신 주택 가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주택 정책 가운데 세제 강화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국토부 소관이 아닌 세제 문제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20여 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것은 종합 대책으로 발표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부산 가덕도신공항 재입찰은 연내에 추진할 것이라면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실무적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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