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우편 서비스, 오늘 오전 9시부터 재개

우체국 우편 서비스, 오늘 오전 9시부터 재개

2025.09.29.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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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일부 시설 화재로 멈췄던 우체국 우편 서비스가 오늘(29일) 오전부터 재개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이뤄진 시스템 개선 이전의 과거 설비를 재가동해 시스템을 복구해 오전 9시부터 우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우편, 소포, 국제 우편물 접수가 가능하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다량 소포 발송, 사전 접수 등 주요 서비스를 비롯해 우편물 배달 조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착불 소포나 안심 소포, 신선식품 소포 등 일부 서비스 제공은 어렵고 시스템 안정화 때까지는 일부 지역의 배달 지연도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했기 때문에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미국행 EMS나 우체국 쇼핑 등도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우편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선 복구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량이 많은 소포우편물 소통에도 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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