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자 절반 가까이 서울로...21년 만에 쏠림 현상 최고조

전국 청약자 절반 가까이 서울로...21년 만에 쏠림 현상 최고조

2025.09.2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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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국 청약자의 절반 가까이 서울로 몰리며 21년 만에 청약 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 접수 45만3천548건 가운데 서울 청약 접수는 19만4천975건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 청약 접수 비중은 2004년 4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청약 경쟁률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2.9대 1로 청약 광풍이 몰아쳤던 2021년 163.8대 1 이후 가장 높습니다.

서울이 다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는 건 부족한 공급량과 무관치 않은데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1천467가구로 전국 공급량의 2.4% 수준에 그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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