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선 바짝 다가간 코스피...삼성전자 52주 신고가

3,500선 바짝 다가간 코스피...삼성전자 52주 신고가

2025.09.23.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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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3,490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반도체주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장중 8만5천 원대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오늘도 코스피가 상승 랠리 중이죠?

[기자]
네, 어제 장중·종가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는 오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0.6% 오른 3,489로 정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때 3,494까지 치솟아 3,500선 코앞까지 다가섰습니다.

어제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 3,482 또한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지금은 오름폭이 줄어 3,474선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매도에서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500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70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1,2위 기업이자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 넘게 올라 장중 8만5900원까지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도 35만 원대를 지키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밤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 강세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우리 증시도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돼 870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1,400선까지 다가섰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반 기준 1,393.6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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