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 상승 출발…한때 3,482로 장중 최고치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상승한 874로 거래 종료
미국 증시 호황에 삼성전자 급등세…상승장 견인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마이크론 실적 발표 관심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상승한 874로 거래 종료
미국 증시 호황에 삼성전자 급등세…상승장 견인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마이크론 실적 발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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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선전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장중에는 3,480대까지 치솟았는데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올랐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부터 코스피의 오름세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단숨에 0.5% 상승하더니 3,500선을 코앞에 둔 3,482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여 전 거래일보다 0.7%가량 오른 3,468.6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전 세웠던 사상 최고 기록을 또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상승장 뒤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가 있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백억 원, 2천6백억 원 넘게 사들인 사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874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금리 인하 이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 증시도 덩달아 힘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급등세가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더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8만 3,00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건 그다음 버전이 또 있습니다. HBM4라고 하는데 그게 내년에 나오는데 그것도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불신이 신뢰로 바뀔 수 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다가오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반도체주와 코스피의 랠리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단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왕시온
디자인;임샛별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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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선전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장중에는 3,480대까지 치솟았는데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올랐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부터 코스피의 오름세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단숨에 0.5% 상승하더니 3,500선을 코앞에 둔 3,482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여 전 거래일보다 0.7%가량 오른 3,468.6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전 세웠던 사상 최고 기록을 또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상승장 뒤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가 있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백억 원, 2천6백억 원 넘게 사들인 사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874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금리 인하 이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 증시도 덩달아 힘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급등세가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더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8만 3,00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건 그다음 버전이 또 있습니다. HBM4라고 하는데 그게 내년에 나오는데 그것도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불신이 신뢰로 바뀔 수 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다가오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반도체주와 코스피의 랠리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단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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