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미국행 국제우편, 오늘부터 전면 재개"

우정사업본부 "미국행 국제우편, 오늘부터 전면 재개"

2025.09.22.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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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일부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오늘(22일)부터 전면 재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업체와 협의를 통해 관세 신고와 납부 경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재개된 건 영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입니다.

또 재개되는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인이 직접 관세를 현금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미리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다음 달 중에는 신용카드 결제 방식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는 1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100달러 이하 선물은 소정의 신고 수수료만 내면 관세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발송인이 기업 명의거나 우편물 상자에 기업 로고가 인쇄된 경우에는 선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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