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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 수출은 9월 들어 증가세를 보였지만 늘어난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10%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3.5% 늘어난 4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일에서 20일까지의 수출 실적으로는 9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3.5일 늘어난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10.6%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7%, 승용차 수출과 선박 수출도 각각 14.9%, 46.1% 늘면서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 급감했던 미국 수출 역시,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타이완으로의 수출도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82억 달러로 1년 만에 9.9%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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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7%, 승용차 수출과 선박 수출도 각각 14.9%, 46.1% 늘면서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 급감했던 미국 수출 역시,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타이완으로의 수출도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82억 달러로 1년 만에 9.9%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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