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정상화...연내 착공 목표"

HDC현산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정상화...연내 착공 목표"

2025.09.15.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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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을 정상화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8월 건물 철거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7월 조합원 총회에서 공사비를 3.3㎡당 619만8천 원으로 확정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산은 이번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최소한의 원자재, 물가 상승분만 반영한 것이라며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약 78%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합과 협력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021년 6월 9일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멈춰 서있던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14일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고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현산은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8개월과 과징금 4억623만4천 원 처분에 대해 취소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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