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코스피...오늘 출발은?

[앵커]
박스권을 벗어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늘 또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관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시장의 정책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 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늘도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인데요.

코스피는 3368포인트, 그리고 코스닥은 840포인트까지 치솟은 상황입니다.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이 오늘 우리 증시에도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 그리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절정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 영향이 우리 증시에도 불어오면서 지금 사흘 연속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증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을 시사하자 환호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재료 소멸로 해석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계속해서 상승 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390원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증시 소식도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