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매각 구조 새 틀 짠다...LH 개혁 첫발

정부가 LH 개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8일) 오후 5시 민간위원장과 1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LH 개혁위원회를 출범하며 개혁 방안 마련을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민간위원장에는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위촉됐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들이 역할을 수행합니다.

LH 개혁위원회의 목표는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방식 개편과 재무 건전성 확보,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기능 재정립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고 강력하게 지적한 만큼 택지 매각 구조를 개편하는 다양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개혁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LH 개혁 기획단을, LH에는 개혁 추진단을 각각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