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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달 체결된 통상 합의 내용을 재확인하고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 총수 16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가운데 어떤 대미투자 계획이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현안인 경제와 통상 분야,
두 정상은 먼저 지난달 체결된 통상 합의 내용과 후속 조치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을 뺀 한국 수출품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약속한 가운데,
한국은 먼저 아직도 25% 관세가 부과되는 자동차 관세의 인하 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이 가장 관심을 두는 건,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입니다.
1,500억 달러가 투입될 양국 조선 협력 투자의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나머지 2천억 달러, 금융 패키지 마련 방안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 현대차와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산업계와의 협력은 물론,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 대미 투자 계획, 이른바 '선물 보따리' 규모가 주목됩니다.
이와 별개로 가스공사는 미국에서 300만 톤 규모 LNG 구매 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은 핵 연료봉 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형 SMR 개발을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도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농축산물 수입 규제와 정밀 지도 반출 제한 등 비관세 장벽 해제를 직접 거론하며 다시 협상 과제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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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달 체결된 통상 합의 내용을 재확인하고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 총수 16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가운데 어떤 대미투자 계획이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현안인 경제와 통상 분야,
두 정상은 먼저 지난달 체결된 통상 합의 내용과 후속 조치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을 뺀 한국 수출품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약속한 가운데,
한국은 먼저 아직도 25% 관세가 부과되는 자동차 관세의 인하 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이 가장 관심을 두는 건,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입니다.
1,500억 달러가 투입될 양국 조선 협력 투자의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나머지 2천억 달러, 금융 패키지 마련 방안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 현대차와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산업계와의 협력은 물론,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 대미 투자 계획, 이른바 '선물 보따리' 규모가 주목됩니다.
이와 별개로 가스공사는 미국에서 300만 톤 규모 LNG 구매 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은 핵 연료봉 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형 SMR 개발을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도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농축산물 수입 규제와 정밀 지도 반출 제한 등 비관세 장벽 해제를 직접 거론하며 다시 협상 과제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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