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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리아가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1호점을 열며 미국 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시범 영업 기간 현지인들이 긴 줄이 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일본 도쿄에 진출한 맘스터치도 매장을 늘리기로 하는 등 토종버거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셋, 둘, 하나 웰컴 롯데리아!"
롯데그룹은 지난 2023년 미국 법인 롯데GRS USA를 설립한 후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본격 개점에 앞선 시범 영업부터 한 시간 넘게 줄을 설 정도로 일단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가브리엘, 안나 / 미국 현지 주민 : 맛도, 문화도 기대가 됩니다. 빨리 먹고 싶네요. 벌써 냄새부터 끝내주네요. 맛있을 것 같아요.]
롯데리아는 미 서부의 대표적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 바로 근처에서 미국 전용 메뉴인 불고기 디럭스 버거와 국내에선 단종된 불고기 새우 버거 등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마티아스 / 미국 현지 주민 : k-버거의 맛이 다릅니다. 반대로 미국의 햄버거는 짜고, 깊은 맛인 반면 k-버거는 다양한 소스에 단맛이 많아서…]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미국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롯데리아 베트남은 25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패스트 푸드 시장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토종 버거 브랜드의 도전은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도쿄 시부야에 첫 직영점을 연 맘스터치는 일본 진출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약 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은영 / 맘스터치 관계자 : 9월 말 일본 직영 2호점인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오픈할 예정이고요. 연말까지 약 1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30개 정도의 가맹 계약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컬쳐 바람을 타고 우리 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우리 토종 햄버거 브랜드의 거침없는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제공 : 롯데리아 맘스터치
영상편집;정치윤
디자인 : 정하림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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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1호점을 열며 미국 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시범 영업 기간 현지인들이 긴 줄이 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일본 도쿄에 진출한 맘스터치도 매장을 늘리기로 하는 등 토종버거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셋, 둘, 하나 웰컴 롯데리아!"
롯데그룹은 지난 2023년 미국 법인 롯데GRS USA를 설립한 후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본격 개점에 앞선 시범 영업부터 한 시간 넘게 줄을 설 정도로 일단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가브리엘, 안나 / 미국 현지 주민 : 맛도, 문화도 기대가 됩니다. 빨리 먹고 싶네요. 벌써 냄새부터 끝내주네요. 맛있을 것 같아요.]
롯데리아는 미 서부의 대표적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 바로 근처에서 미국 전용 메뉴인 불고기 디럭스 버거와 국내에선 단종된 불고기 새우 버거 등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마티아스 / 미국 현지 주민 : k-버거의 맛이 다릅니다. 반대로 미국의 햄버거는 짜고, 깊은 맛인 반면 k-버거는 다양한 소스에 단맛이 많아서…]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미국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롯데리아 베트남은 25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패스트 푸드 시장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토종 버거 브랜드의 도전은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도쿄 시부야에 첫 직영점을 연 맘스터치는 일본 진출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약 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은영 / 맘스터치 관계자 : 9월 말 일본 직영 2호점인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오픈할 예정이고요. 연말까지 약 1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30개 정도의 가맹 계약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컬쳐 바람을 타고 우리 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우리 토종 햄버거 브랜드의 거침없는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제공 : 롯데리아 맘스터치
영상편집;정치윤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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