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지원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 추진

석유화학업계 지원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 추진

2025.08.21.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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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석유화학업계의 사업재편과 관련해 철저한 자구노력과 책임이행을 전제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5대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채권금융기관 공동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금융권은 기업들이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을 신청할 경우 기존여신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내용과 수준은 사업재편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협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석유화학기업은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타당한 사업계획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금융권에 대해서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주기를 요청하고 금융권이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엄중히 평가하는 관찰자와 심판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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