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KT, '베트남 국가 AI' 공동 개발 참여...비엣텔과 협약

KT가 전세계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 국영 통신사 비엣텔 그룹과 손을 잡고 베트남 언어와 고유 문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개발에 나섭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어제(11일) KT 광화문 빌딩에서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 겸 CEO와 만나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 방안을 구체화한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과 의료·국방 등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AI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AX 혁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밀착 협업을 통해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AX, 인재 양성과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인 수출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