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안 발표 뒤 관망'...코스피 거래대금 20% 급락

'세제안 발표 뒤 관망'...코스피 거래대금 20% 급락

2025.08.10.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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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전주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조 5천608억 원으로 직전 일주일보다 19.6% 감소했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다음 날인 지난 1일, 코스피는 4% 가까이 하락했고 그 이후 거래대금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거래대금은 13조 7천737억 원에 그치며 두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의 향방과 미국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 여부, 미국의 물가 동향 등을 지켜보자는 경계심리가 여전히 짙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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