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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8일 (금요일)
■ 대담 : ☎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12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축의금 얼마 내야하나, 결혼식 가시는 분들에겐 그야말로 ‘세기의 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6월 한 달 간 결혼 서비스 가격 흐름을 조사했는데요, 이 내용 들어보시면 ‘아 이정도 축의는 해야겠구나’ 가늠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이하 정고운)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소비자원에서 꾸준히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하고 있는데요. 6월 달 기준, 결혼식 전체 비용이 가장 높았던 지역과 낮았던 지역 어디였습니까?
◇ 정고운 : 결혼서비스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3,336만 원이었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703만 원, ‘경기도’ 1,881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국 14개 지역 중 전체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1,153만 원이었습니다. 6월 기준 결혼서비스 비용은 전국 평균 2,07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4월 2,101만 원, 5월 2,088만 원)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지역 간 최대 약 3배 차이, 금액으로는 2,183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조태현 : 항목별로도 살펴볼까요. 대관료, 식대, 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가격, 역시나 강남지역이 가장 높았죠?
◇ 정고운 : 네 맞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은 강남지역이 2,890만 원으로 전국 최고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은 대푯값으로 중간가격 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국 결혼식장 계약의 중간가격은 1,56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8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175만 원, ‘제주도’ 1,702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775만 원이었습니다. 결혼식장 비용은 대부분 식대였는데요, 전체의 73%를 차지하는 ‘식대’ 중간가격은 1,180만 원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07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식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645만 원이었습니다. 식대는 1인당 식대*보증인원(초과시 추가 지급)으로 계산되므로 ‘1인당 식대’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전국 중간가격은 58,0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83,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72,000원, ‘경기도’ 62,000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1인당 식대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상도’로 42,000원이었습니다. 또한 ‘대관료’의 중간가격은 30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6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550만 원, ‘울산’ 400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90만 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장식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중간가격이 0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조태현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광주가 가장 비쌌다고요?
◇ 정고운 : 스드메 패키지는 ‘광주’가 346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간가격은 292만원이었으며 광주 다음으로 ‘전라도’ 343만 원, ‘부산’ 334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스드메 패키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인천’으로 22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튜디오 기본(20P 앨범, 20R 액자) 서비스 중간가격은 132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5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70만 원이었습니다. 드레스 기본(본식 1벌 + 촬영 3벌) 서비스 중간가격은 151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이 22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강남’ 189만 원이었고, 드레스 기본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강남 외)’로 103만 원이었습니다. 메이크업 기본(본식 + 촬영(원장급)) 서비스 중간가격은 73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9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도’가 81만 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3만 원이었습니다.
◆ 조태현 : 옵션에 따라서 결혼서비스 계약금도 천차만별이죠. 어떤 옵션이 인기가 많고, 또 각 옵션은 평균 가격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 정고운 :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은 “기본가격”이고, 실제로는 결혼서비스 계약 후 선택품목(옵션)이 많이 추가되어 예비부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습니다. 공통으로 판매되는 옵션만 추려도 50여 개나 되었습니다. 결혼식장 옵션 중에는 ‘본식 촬영비’(71.7%)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었고 중간가격은 80만 원이었습니다. 만약 결혼식장 꽃장식을 ‘생화’로 변경하고 싶다면 2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스튜디오 옵션 중에는 ‘앨범페이지 추가’(66.2%) 품목이 가장 많았고, 추가 1장당 3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원본 구매를 원하면, 30만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드레스 옵션 중에는 ‘본식 헬퍼’(64.8%)가 가장 많았고, 비용은 25만 원이었습니다. 드레스에 레이스, 자수 등 세부 디자인을 추가하면 121만 원이 더 들었습니다. 메이크업 옵션 중에는 ‘여성 혼주 헤어&메이크업’(45.5%)이 가장 많았고, 비용은 27만 원이었습니다. 예식과 촬영 분위기에 맞춰 머리모양을 다르게 바꾸려면 33만 원을 더 부담해야 했습니다.
◆ 조태현 : 앞으로도 소비자원에서 매달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요? 예비 부부 청취자 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 정고운 : 네 소비자원은 매월 결혼서비스 가격조사를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예비부부가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쓸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 결혼서비스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이었습니다.
#소비자원 #결혼식 #축의금 #식대 #스드메 #추가비용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8일 (금요일)
■ 대담 : ☎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12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축의금 얼마 내야하나, 결혼식 가시는 분들에겐 그야말로 ‘세기의 난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6월 한 달 간 결혼 서비스 가격 흐름을 조사했는데요, 이 내용 들어보시면 ‘아 이정도 축의는 해야겠구나’ 가늠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이하 정고운)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소비자원에서 꾸준히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하고 있는데요. 6월 달 기준, 결혼식 전체 비용이 가장 높았던 지역과 낮았던 지역 어디였습니까?
◇ 정고운 : 결혼서비스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3,336만 원이었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703만 원, ‘경기도’ 1,881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국 14개 지역 중 전체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1,153만 원이었습니다. 6월 기준 결혼서비스 비용은 전국 평균 2,07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4월 2,101만 원, 5월 2,088만 원)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지역 간 최대 약 3배 차이, 금액으로는 2,183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조태현 : 항목별로도 살펴볼까요. 대관료, 식대, 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가격, 역시나 강남지역이 가장 높았죠?
◇ 정고운 : 네 맞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은 강남지역이 2,890만 원으로 전국 최고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은 대푯값으로 중간가격 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국 결혼식장 계약의 중간가격은 1,56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8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175만 원, ‘제주도’ 1,702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결혼식장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775만 원이었습니다. 결혼식장 비용은 대부분 식대였는데요, 전체의 73%를 차지하는 ‘식대’ 중간가격은 1,180만 원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07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식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645만 원이었습니다. 식대는 1인당 식대*보증인원(초과시 추가 지급)으로 계산되므로 ‘1인당 식대’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전국 중간가격은 58,0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83,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72,000원, ‘경기도’ 62,000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1인당 식대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상도’로 42,000원이었습니다. 또한 ‘대관료’의 중간가격은 30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6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550만 원, ‘울산’ 400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90만 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장식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중간가격이 0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조태현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광주가 가장 비쌌다고요?
◇ 정고운 : 스드메 패키지는 ‘광주’가 346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간가격은 292만원이었으며 광주 다음으로 ‘전라도’ 343만 원, ‘부산’ 334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스드메 패키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인천’으로 22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튜디오 기본(20P 앨범, 20R 액자) 서비스 중간가격은 132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5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70만 원이었습니다. 드레스 기본(본식 1벌 + 촬영 3벌) 서비스 중간가격은 151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이 22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강남’ 189만 원이었고, 드레스 기본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강남 외)’로 103만 원이었습니다. 메이크업 기본(본식 + 촬영(원장급)) 서비스 중간가격은 73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9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도’가 81만 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3만 원이었습니다.
◆ 조태현 : 옵션에 따라서 결혼서비스 계약금도 천차만별이죠. 어떤 옵션이 인기가 많고, 또 각 옵션은 평균 가격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 정고운 :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은 “기본가격”이고, 실제로는 결혼서비스 계약 후 선택품목(옵션)이 많이 추가되어 예비부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습니다. 공통으로 판매되는 옵션만 추려도 50여 개나 되었습니다. 결혼식장 옵션 중에는 ‘본식 촬영비’(71.7%)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었고 중간가격은 80만 원이었습니다. 만약 결혼식장 꽃장식을 ‘생화’로 변경하고 싶다면 2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스튜디오 옵션 중에는 ‘앨범페이지 추가’(66.2%) 품목이 가장 많았고, 추가 1장당 3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원본 구매를 원하면, 30만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드레스 옵션 중에는 ‘본식 헬퍼’(64.8%)가 가장 많았고, 비용은 25만 원이었습니다. 드레스에 레이스, 자수 등 세부 디자인을 추가하면 121만 원이 더 들었습니다. 메이크업 옵션 중에는 ‘여성 혼주 헤어&메이크업’(45.5%)이 가장 많았고, 비용은 27만 원이었습니다. 예식과 촬영 분위기에 맞춰 머리모양을 다르게 바꾸려면 33만 원을 더 부담해야 했습니다.
◆ 조태현 : 앞으로도 소비자원에서 매달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요? 예비 부부 청취자 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 정고운 : 네 소비자원은 매월 결혼서비스 가격조사를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예비부부가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쓸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 결혼서비스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국 가격조사팀 정고운 팀장이었습니다.
#소비자원 #결혼식 #축의금 #식대 #스드메 #추가비용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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