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수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확대

초강수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확대

2025.08.07. 오후 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6.27 대출 규제로 둔화 양상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4%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27 대출 규제 이후 5주 동안 축소됐다가 6주 만에 다시 확대된 겁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이 0.11%에서 0.15%로 올랐고 마포가 0.11%에서 0.14%, 용산 0.17%에서 0.22%, 성동이 0.22%에서 0.33% 오르는 등 한강벨트 지역 모두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강동은 0.07%에서 0.14%로 올랐고 송파가 0.41%에서 0.38%로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성남이 0.18%에서 0.36%, 과천이 0.29%에서 0.34%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과 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