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첫 일정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면담

김윤덕 국토부 장관, 첫 일정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면담

2025.08.06.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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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6일) 오전 무안공항 내 희생자 분향소와 쉘터를 찾아 장기간 체류 중인 유가족을 위로했고 유가족 대표단과 만나 진상 조사 과정과 피해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사고 현장을 점검하며 무안공항 시설 개선 현황과 조류 탐지 레이더 설치 등 조류 충돌 예방강화 대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며 각 기관에서 지난 4월 마련한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과제는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안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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