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4천억 그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4천억 그쳐

2025.07.31. 오전 09: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조 6천76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은 74조 5천663억 원으로 0.67% 증가했고 순이익은 5조 천164억 원으로 48.01% 줄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경우 매출은 27조 9천억 원, 영업이익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던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11% 늘었지만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8천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DX부문의 경우 매출은 43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3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와 T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도 1조 4천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