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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시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딸에게 전세금 수억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선 '겸허히 생각한다'며 사실상 고개를 숙였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꺾일 줄 모르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대출 규제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조만간 공급 대책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현재 국토부에서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고 아마 조만간 장관은 임용되게 된다면 조만간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공급 방법으로는 유휴부지 활용을 재차 언급했고 새 후보지 물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로운 공급부지를 만들어 놔 새로 어디 물색을 하신다는 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문재인 정부 때 했던 것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 추가로 더 확보하시겠다는 생각이신가요?]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일단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고요.]
다만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재건축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받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고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윤 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재초환은) 일단 진행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다만 어쨌든 장관후보자 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둘러싼 국회의 논의가 여러 가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여세 회피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 재산 등록을 갖다가 허위로 했거나 아니면 증여세를 갖다가 전략 회피하기 위해서 금전대차로 이렇게 위장을 했거나 하는 그 둘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김 후보자는 세금 회피 목적은 없었지만, 딸에게 전세금 6억 5천만 원을 전액 지원한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국회의원 딸이기 때문에 다른 서민들에 비해서 일정한 혜택을 보는가 하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 점에 대해선 겸허한 생각하고 있고요.]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은 안보 문제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기자 이성모
영상편집 이영훈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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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시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딸에게 전세금 수억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선 '겸허히 생각한다'며 사실상 고개를 숙였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꺾일 줄 모르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대출 규제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조만간 공급 대책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현재 국토부에서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고 아마 조만간 장관은 임용되게 된다면 조만간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공급 방법으로는 유휴부지 활용을 재차 언급했고 새 후보지 물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로운 공급부지를 만들어 놔 새로 어디 물색을 하신다는 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문재인 정부 때 했던 것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 추가로 더 확보하시겠다는 생각이신가요?]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일단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고요.]
다만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재건축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받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고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 윤 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재초환은) 일단 진행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다만 어쨌든 장관후보자 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둘러싼 국회의 논의가 여러 가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여세 회피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 재산 등록을 갖다가 허위로 했거나 아니면 증여세를 갖다가 전략 회피하기 위해서 금전대차로 이렇게 위장을 했거나 하는 그 둘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김 후보자는 세금 회피 목적은 없었지만, 딸에게 전세금 6억 5천만 원을 전액 지원한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국회의원 딸이기 때문에 다른 서민들에 비해서 일정한 혜택을 보는가 하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 점에 대해선 겸허한 생각하고 있고요.]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은 안보 문제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기자 이성모
영상편집 이영훈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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