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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이하 원지선)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체감 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농수산물 가격도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거든요. 어땠습니까.
◇ 원지선 : 양파는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공급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양파 1kg당 지난주 1,900원에서 1,590원으로 약 16.3%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벌써 7월 30일 중복이 이번 주 수요일로 다가왔는데요! 삼계탕에 주재료인 찹쌀, 녹두의 가격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찹쌀은 1kg당 5,747원 / 녹두도 500g 기준 약 11,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프리카는 기온 상승에 따라 출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 감소 시기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0g당 지난주 1,424원에서 이번 주 1,035원으로 약 27% 가격이 내렸습니다.
◆ 이현웅 : 양파, 찹쌀, 녹두, 당근, 파프리카 가격이 내렸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 원지선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쪽파, 대파, 시금치 가격이 있었습니다. 상추는 캠핑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온으로 인해 품위가 크게 하락해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적,청상추 모두 100g당 1,200원~1,400원 사이로 지난주 대비 약 6% 올랐습니다. 쪽파는 충남 예산, 아산 지역이 주산지인데요. 침수지역의 수확 작업 여건이 나빠져 당분간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올랐는데요. 1kg당 9,572원에서 이번 주는 10,232원으로 약 600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파, 시금치도 고온의 영향으로 모두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대파는 7월 기준 1kg당 2,436원으로 전월 대비 2% 올랐고, 시금치는 6월 100g당 808원에서 1,511원으로 2배 정도 올랐으니 장 보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현웅 : 고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싶은데 과일류 동향은 어땠을지도 짚어볼까요.
◇ 원지선 : 여름은 제철 과일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7월에 하우스 포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샤인머스켓, 거봉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2kg 기준 약 33,292원으로 지난주 대비 20% 정도 내림세를 보였고 거봉은 2kg 기준 32,976원으로 약 6% 정도 가격이 내렸습니다. 망고, 파인애플은 요거트, 빙수 등에 많이 활용되는데 6월 대비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망고는 1개당 6월 3,867원에서 7월 현재 기준 4,282원이며, 파인애플은 1개 기준 6월 6,589원에서 7월 현재, 6,666원입니다. 추가적으로 멜론은 주산지인 담양, 곡성 등의 침수 피해로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현웅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농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원지선 :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 불리는 포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도는 익을수록 산도가 감소해 완전히 숙성되면 당분 함량도 최대치로 상승합니다.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성분인 ‘포도당’ 역시 포도의 많은 당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포도를 고를 때는, 송이가 크고 알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고른 것이 좋은데요. 손으로 들었을 때, 알이 금방 떨어지는 것은 수확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것으로 고를 때 피해주세요. 또한, 실온에 보관할 수 있지만 쉽게 무를 수 있어 비닐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게 좋아요. 여기서 팁이 있다면,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포도를 쉽게 시들게 하므로 같이 보관하는 것은 피해주세요! 풍부한 수분, 당만큼 포도는 효능도 많은데요 안토시아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해주고, 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이 퇴행성 신경 질환과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포도는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 축적된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줘, 체중감량에도 좋습니다. 지금 7~8월은 거봉, 캠벨,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품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니, 포도의 달콤함을 통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농수산물 #aT #양파 #찹쌀 #녹두 #당근 #파프리카 #망고 #파인애플 #포도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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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이하 원지선)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체감 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농수산물 가격도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거든요. 어땠습니까.
◇ 원지선 : 양파는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공급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양파 1kg당 지난주 1,900원에서 1,590원으로 약 16.3%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벌써 7월 30일 중복이 이번 주 수요일로 다가왔는데요! 삼계탕에 주재료인 찹쌀, 녹두의 가격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찹쌀은 1kg당 5,747원 / 녹두도 500g 기준 약 11,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프리카는 기온 상승에 따라 출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 감소 시기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0g당 지난주 1,424원에서 이번 주 1,035원으로 약 27% 가격이 내렸습니다.
◆ 이현웅 : 양파, 찹쌀, 녹두, 당근, 파프리카 가격이 내렸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 원지선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쪽파, 대파, 시금치 가격이 있었습니다. 상추는 캠핑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온으로 인해 품위가 크게 하락해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적,청상추 모두 100g당 1,200원~1,400원 사이로 지난주 대비 약 6% 올랐습니다. 쪽파는 충남 예산, 아산 지역이 주산지인데요. 침수지역의 수확 작업 여건이 나빠져 당분간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올랐는데요. 1kg당 9,572원에서 이번 주는 10,232원으로 약 600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파, 시금치도 고온의 영향으로 모두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대파는 7월 기준 1kg당 2,436원으로 전월 대비 2% 올랐고, 시금치는 6월 100g당 808원에서 1,511원으로 2배 정도 올랐으니 장 보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현웅 : 고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싶은데 과일류 동향은 어땠을지도 짚어볼까요.
◇ 원지선 : 여름은 제철 과일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7월에 하우스 포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샤인머스켓, 거봉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2kg 기준 약 33,292원으로 지난주 대비 20% 정도 내림세를 보였고 거봉은 2kg 기준 32,976원으로 약 6% 정도 가격이 내렸습니다. 망고, 파인애플은 요거트, 빙수 등에 많이 활용되는데 6월 대비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망고는 1개당 6월 3,867원에서 7월 현재 기준 4,282원이며, 파인애플은 1개 기준 6월 6,589원에서 7월 현재, 6,666원입니다. 추가적으로 멜론은 주산지인 담양, 곡성 등의 침수 피해로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현웅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농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원지선 :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 불리는 포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도는 익을수록 산도가 감소해 완전히 숙성되면 당분 함량도 최대치로 상승합니다.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성분인 ‘포도당’ 역시 포도의 많은 당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포도를 고를 때는, 송이가 크고 알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고른 것이 좋은데요. 손으로 들었을 때, 알이 금방 떨어지는 것은 수확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것으로 고를 때 피해주세요. 또한, 실온에 보관할 수 있지만 쉽게 무를 수 있어 비닐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게 좋아요. 여기서 팁이 있다면,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포도를 쉽게 시들게 하므로 같이 보관하는 것은 피해주세요! 풍부한 수분, 당만큼 포도는 효능도 많은데요 안토시아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해주고, 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이 퇴행성 신경 질환과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포도는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 축적된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줘, 체중감량에도 좋습니다. 지금 7~8월은 거봉, 캠벨,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품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니, 포도의 달콤함을 통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농수산물 #aT #양파 #찹쌀 #녹두 #당근 #파프리카 #망고 #파인애플 #포도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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