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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에 장사 없다는데,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어나 배터리 등이 폭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물질을 차 안에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폭염 속 차량 관리법,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섭씨 35도에 4시간 세워둔 차량을 재현한 실험입니다.
계기판 위 온도가 92도까지 올라가는데,
그 전에 78도에서 캔 음료가 먼저 터지고
잠시 뒤 라이터가 터집니다.
보조 배터리나 스프레이 제품도 위험해 차에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여름에는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체크는 필수입니다.
뜨거운 아스팔트에 마찰열까지 가해지면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김호선 / 티스테이션 점장 : TPMS(공기압 센서등)가 계속 들어왔을 때 공기압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평상시에 TPMS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공기압이 너무 낮아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하시는게 연비성에도 좋고 고속 주행 시에 스탠딩웨이브(접지부 접힘)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타이어 홈에 신용카드를 끼웠을 때 마그네틱선이 다 보이면 타이어를 갈 때라는 말도 있지만, 편마모가 있는 경우도 있어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내연차 배터리도 고온에서 전해액 증발과 전압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직접 연결하는 블랙박스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는 절전 상태 설정과 적정 전압 유지에 신경써야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도 여름에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멩이나 돌출물에 부딪혀 손상된 틈새로 에어컨 가동에 따른 습기나 빗물이 스며들어 나중에 탈이 나는 겁니다.
[박원필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 원래 정상적인 배터리는 완벽한 밀폐상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침수 구간, 물에 잠겨도 배터리 내부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끔 설계돼 있는데요. 이게 손상이 발생하게 돼서 틈이 생겨 버리게 되면 그쪽으로 이물질이나 수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경보등이 켜지기 전 미리 점검받고, 차도 고온 노출을 피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화면제공 :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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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장사 없다는데,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어나 배터리 등이 폭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물질을 차 안에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폭염 속 차량 관리법,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섭씨 35도에 4시간 세워둔 차량을 재현한 실험입니다.
계기판 위 온도가 92도까지 올라가는데,
그 전에 78도에서 캔 음료가 먼저 터지고
잠시 뒤 라이터가 터집니다.
보조 배터리나 스프레이 제품도 위험해 차에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여름에는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체크는 필수입니다.
뜨거운 아스팔트에 마찰열까지 가해지면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김호선 / 티스테이션 점장 : TPMS(공기압 센서등)가 계속 들어왔을 때 공기압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평상시에 TPMS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공기압이 너무 낮아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하시는게 연비성에도 좋고 고속 주행 시에 스탠딩웨이브(접지부 접힘)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타이어 홈에 신용카드를 끼웠을 때 마그네틱선이 다 보이면 타이어를 갈 때라는 말도 있지만, 편마모가 있는 경우도 있어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내연차 배터리도 고온에서 전해액 증발과 전압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직접 연결하는 블랙박스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는 절전 상태 설정과 적정 전압 유지에 신경써야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도 여름에 고장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멩이나 돌출물에 부딪혀 손상된 틈새로 에어컨 가동에 따른 습기나 빗물이 스며들어 나중에 탈이 나는 겁니다.
[박원필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 원래 정상적인 배터리는 완벽한 밀폐상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침수 구간, 물에 잠겨도 배터리 내부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끔 설계돼 있는데요. 이게 손상이 발생하게 돼서 틈이 생겨 버리게 되면 그쪽으로 이물질이나 수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경보등이 켜지기 전 미리 점검받고, 차도 고온 노출을 피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화면제공 :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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