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 단속으로 '마약 31.4kg' 적발...대마류 258%↑

한미 합동 단속으로 '마약 31.4kg' 적발...대마류 258%↑

2025.07.24.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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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한미 합동 단속으로 113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두 번째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명 '사일런트 스위퍼'의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액상 대마 18.5kg, 필로폰 4.7kg, 케타민 1kg 등 마약 31.4kg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2차 단속에서는 대마류 적발이 지난해 1차 때보다 258% 늘었는데 미국 내 합법화 이후 꾸준히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2차 한미 합동단속 성과를 모두 합치면 누적 33.9kg로, 한 번에 11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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