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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일본이 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2+2 고위급 협의'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방미길에 오르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방미길에 올랐군요?
[기자]
네. 오늘 오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취임 이틀 만에 첫 방문입니다.
김 장관은 출국 전 협상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잘 협의하고 오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의 협상 타결 소식에 대해서도 짧은 답변을 남겼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본 협상 타결됐는데 우리 협상에 영향을 줄까요?) "그 부분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한미 관세 협상 진전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관세 협상의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만큼 우리 산업 전반의 민감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한미 간 산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포지티브 섬, 그러니깐 상생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는 25일에는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정부는 오는 25일에 미국과 '2+2 고위급 통상 협의'를 합니다.
다음 달 1일인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열흘도 안 남겨놓고 사실상 최종 담판을 벌이는 겁니다.
이 자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앞서 출국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미국 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나섭니다.
정부는 일단 일본의 관세 협상 타결 결과를 분석하면서 막판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다만 대미 무역 경쟁국인 일본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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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2+2 고위급 협의'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방미길에 오르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방미길에 올랐군요?
[기자]
네. 오늘 오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취임 이틀 만에 첫 방문입니다.
김 장관은 출국 전 협상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잘 협의하고 오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의 협상 타결 소식에 대해서도 짧은 답변을 남겼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본 협상 타결됐는데 우리 협상에 영향을 줄까요?) "그 부분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한미 관세 협상 진전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관세 협상의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만큼 우리 산업 전반의 민감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한미 간 산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포지티브 섬, 그러니깐 상생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는 25일에는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정부는 오는 25일에 미국과 '2+2 고위급 통상 협의'를 합니다.
다음 달 1일인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열흘도 안 남겨놓고 사실상 최종 담판을 벌이는 겁니다.
이 자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앞서 출국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미국 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나섭니다.
정부는 일단 일본의 관세 협상 타결 결과를 분석하면서 막판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다만 대미 무역 경쟁국인 일본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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