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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상속세를 내기 위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의장이 어제 시간외거래를 통해 주식 24만 7천73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 주당 가격은 12만 9,960원으로 매각 대금은 약 321억 원입니다.
앞서 신 의장은 롯데지주 주식 670억 원어치와 롯데쇼핑 주식 58억 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 2020년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5년간 분할 납부 중이며 이번 지분 매각도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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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장은 지난 2020년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5년간 분할 납부 중이며 이번 지분 매각도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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