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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는 최대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두고 관세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소비쿠폰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은 구윤철 신임 경제 부총리는 미국과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대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 미국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서 만나서 한국의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도 드리고, 이해를 구해서 관세 협상이 최대한 잘 되도록 국익과 실용에 맞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방미 기간 카운터파트 격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관세와 환율 등을 주제로 회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 부총리는 시급한 단기 과제로는 수해로 인해 물가, 특히 생활물가 안정을 꼽았습니다.
첫 현장 행보로는 공주 산성시장을 찾았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비쿠폰 이용이 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쿠폰 외에도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골고루 온기가 번져나가서 골고루 올라가고, 거기에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써서 지역균형발전을 통해서 수도권 못지 않게 지역도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는 재난·재해대책비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정부의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복구 사업과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연 형식의 취임식에선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으로, 다른 부처에는 파트너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획재정부로 다시 태어나자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정철우
영상편집:정치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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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는 최대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두고 관세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소비쿠폰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은 구윤철 신임 경제 부총리는 미국과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대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 미국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서 만나서 한국의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도 드리고, 이해를 구해서 관세 협상이 최대한 잘 되도록 국익과 실용에 맞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방미 기간 카운터파트 격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관세와 환율 등을 주제로 회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 부총리는 시급한 단기 과제로는 수해로 인해 물가, 특히 생활물가 안정을 꼽았습니다.
첫 현장 행보로는 공주 산성시장을 찾았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비쿠폰 이용이 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쿠폰 외에도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골고루 온기가 번져나가서 골고루 올라가고, 거기에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써서 지역균형발전을 통해서 수도권 못지 않게 지역도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는 재난·재해대책비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정부의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복구 사업과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연 형식의 취임식에선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으로, 다른 부처에는 파트너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획재정부로 다시 태어나자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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