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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이하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주말 사이 폭우가 지나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농작물은 이러한 날씨 영향을 더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 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폭우에 다들 큰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파프리카, 오이, 감자가 저렴했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1,100원으로 10일전 대비 24% 저렴했으며 파프리카의 경우 1,300원으로 7% 저렴했습니다. 다다기 오이의 경우 10개 기준 7,700원으로 5%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감자의 경우 수미감자 100g 기준 340원으로 전순 대비 11%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감자는 요즘 주산지가 충남에서 강원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기입니다. 주산지 이동으로 인해 물량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정부 할인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 행사 등으로 인해 가격이 전순 대비 저렴하였습니다.
◆ 조태현 : 여름 감자는 찐 감자가 포슬포슬하니 참 맛있죠. 가격이 저렴해졌다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브로콜리, 양배추, 상추와 깻잎이 있었습니다. 브로콜리는 개당 2,300원으로 10일 전 대비 13% 가격이 올랐으며 양배추의 경우 3,800원으로 14% 가량 비쌌습니다. 양배추 역시 주 출하지가 강원권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또한 주산지 지역의 가뭄과 폭염의 영향으로 생육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올랐습니다. 상추의 경우 100g당 1,200원으로 11%가량이, 깻잎의 경우 2,660원으로 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쌈채류인 상추와 깻잎, 브로콜리, 그리고 양배추가 기온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올랐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럼 과일류 동향은 어떤가요?
◇ 김혜경 : 네. 여름철 즐겨 먹은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아직 가격 강세에 있습니다. 10kg 정도 상품 1개 기준으로 30,200원으로 전순 대비 21% 비쌌습니다. 다만, 점차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2기작 수박도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7월 하순부터는 가격이 점차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숭아의 경우 백도 복숭아 10개 기준 22,900원으로 전순 대비 2.8%가량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수산물로 붕장어를 추천드립니다. 지난 일요일은 초복이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만큼 몸보신 음식을 많이 찾으실 것 같아요. 붕장어는 바다에서만 사는 장어로 시장에서는 아나고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사실, 생김새 때문에 즐겨 먹는 생선은 아니었다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일본의 영향으로 먹기 시작하여 일본어인 ‘아나고’라고 아직도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붕장어는 비타민 A와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여 기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붕장어 피에는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때문에 붕장어를 회로 먹을 때는 물로 박박 씻어 탈수기로 말린 다음 수분기를 빼서 먹습니다. 더위에 지친 여름, 보양 음식으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소식이 있다면서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네. 농식품부에서는 농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8월 6일까지 3주간 농축산물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중소형마트까지 포함하여 전국 12,000개소에서 참여하며 농축산물을 구매할 시 1인당 2만 원 할인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품목은 판매처마다 다른데요, 주로 복날에 소비가 많은 축산물과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로 진행한다고 하니 장 보실 때 미리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김혜경 : 네 감사합니다.
#폭우 #장바구니 #물가 #붕장어 #복숭아 #수박 #감자 #제철과일 #복날 #삼계탕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이하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주말 사이 폭우가 지나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농작물은 이러한 날씨 영향을 더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 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폭우에 다들 큰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파프리카, 오이, 감자가 저렴했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1,100원으로 10일전 대비 24% 저렴했으며 파프리카의 경우 1,300원으로 7% 저렴했습니다. 다다기 오이의 경우 10개 기준 7,700원으로 5%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감자의 경우 수미감자 100g 기준 340원으로 전순 대비 11%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감자는 요즘 주산지가 충남에서 강원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기입니다. 주산지 이동으로 인해 물량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정부 할인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 행사 등으로 인해 가격이 전순 대비 저렴하였습니다.
◆ 조태현 : 여름 감자는 찐 감자가 포슬포슬하니 참 맛있죠. 가격이 저렴해졌다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브로콜리, 양배추, 상추와 깻잎이 있었습니다. 브로콜리는 개당 2,300원으로 10일 전 대비 13% 가격이 올랐으며 양배추의 경우 3,800원으로 14% 가량 비쌌습니다. 양배추 역시 주 출하지가 강원권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또한 주산지 지역의 가뭄과 폭염의 영향으로 생육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올랐습니다. 상추의 경우 100g당 1,200원으로 11%가량이, 깻잎의 경우 2,660원으로 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조태현 : 쌈채류인 상추와 깻잎, 브로콜리, 그리고 양배추가 기온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올랐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럼 과일류 동향은 어떤가요?
◇ 김혜경 : 네. 여름철 즐겨 먹은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아직 가격 강세에 있습니다. 10kg 정도 상품 1개 기준으로 30,200원으로 전순 대비 21% 비쌌습니다. 다만, 점차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2기작 수박도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7월 하순부터는 가격이 점차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숭아의 경우 백도 복숭아 10개 기준 22,900원으로 전순 대비 2.8%가량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수산물로 붕장어를 추천드립니다. 지난 일요일은 초복이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만큼 몸보신 음식을 많이 찾으실 것 같아요. 붕장어는 바다에서만 사는 장어로 시장에서는 아나고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사실, 생김새 때문에 즐겨 먹는 생선은 아니었다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일본의 영향으로 먹기 시작하여 일본어인 ‘아나고’라고 아직도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붕장어는 비타민 A와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여 기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붕장어 피에는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때문에 붕장어를 회로 먹을 때는 물로 박박 씻어 탈수기로 말린 다음 수분기를 빼서 먹습니다. 더위에 지친 여름, 보양 음식으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소식이 있다면서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네. 농식품부에서는 농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8월 6일까지 3주간 농축산물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중소형마트까지 포함하여 전국 12,000개소에서 참여하며 농축산물을 구매할 시 1인당 2만 원 할인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품목은 판매처마다 다른데요, 주로 복날에 소비가 많은 축산물과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로 진행한다고 하니 장 보실 때 미리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김혜경 : 네 감사합니다.
#폭우 #장바구니 #물가 #붕장어 #복숭아 #수박 #감자 #제철과일 #복날 #삼계탕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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