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60%↓...대출 재개 변수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60%↓...대출 재개 변수

2025.07.13.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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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규제'의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오름폭이 6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5조 7,260억 원으로, 6월 말보다 8,900억여 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8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오름폭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00조 8,023억 원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오름폭의 72% 수준인 1,370억 원꼴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가계대출 집행의 선행지표인 은행별 대출 신청 승인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고 규제 발표 이후 전산시스템 점검 등으로 잠시 멈췄던 대출이 본격 재개된다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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