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3년7개월만에 최고...7개월째 상승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집계하는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째 상승하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1.08로, OECD가 공개한 12개 회원국 가운데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수는 주요 20개국 평균인 100.5, 주요 7개국 평균 100.51보다 높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경기 확장 기조가 강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미리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향후 국내총생산 수준이 장기 추세를 웃도는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미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